최근에 SNS에서 핫했던(?...) 그 책이다. 나도 신간이라 빨리 읽어보려고 좀 급하게 도전했다.
이 책의 개정 전 버전인 「페미니즘의 도전」 저자기도 하고, 몇십년 전부터 꾸준하게 목소리를 내신 여성학계의 권위자(?) 신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책 내용이 알차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초반에는 2023년 현재의 여성 관련한 정치의제들에 대해 다루고(영부인 김건희에 대한 비판이라던지, 소위 SNS상에서 래디컬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하는 집단에서 자행되는 트랜스젠더혐오 및 신자유주의적 행보 등에 대한 지적들, '성노동론'에 대한 비판...) 챕터를 넘기면 본격적으로 기성 정치사상들의 남성/백인/제국주의 중심적인 면모에 대한 비판과 젠더학에 대한 이론들에 대해 말하는데 나는 젠더학 지식이 부족해 사실 다는 이해하지 못했다. 물론 저자도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라 어렵고 계속 읽히고 문제제기를 하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썼으니 나한테는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
쉬운 책은 아니고 페미니즘 입문 교양서는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하지만(나한테는 난이도가 있다고 여겨졌다...^^...) 소장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읽히고', '문제제기를 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에 SNS에서 핫했던(?...) 그 책이다. 나도 신간이라 빨리 읽어보려고 좀 급하게 도전했다.
이 책의 개정 전 버전인 「페미니즘의 도전」 저자기도 하고, 몇십년 전부터 꾸준하게 목소리를 내신 여성학계의 권위자(?) 신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책 내용이 알차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초반에는 2023년 현재의 여성 관련한 정치의제들에 대해 다루고(영부인 김건희에 대한 비판이라던지, 소위 SNS상에서 래디컬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하는 집단에서 자행되는 트랜스젠더혐오 및 신자유주의적 행보 등에 대한 지적들, '성노동론'에 대한 비판...) 챕터를 넘기면 본격적으로 기성 정치사상들의 남성/백인/제국주의 중심적인 면모에 대한 비판과 젠더학에 대한 이론들에 대해 말하는데 나는 젠더학 지식이 부족해 사실 다는 이해하지 못했다. 물론 저자도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라 어렵고 계속 읽히고 문제제기를 하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썼으니 나한테는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
쉬운 책은 아니고 페미니즘 입문 교양서는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하지만(나한테는 난이도가 있다고 여겨졌다...^^...) 소장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읽히고', '문제제기를 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