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래 작성일 :
감상 시작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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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잠들지않는용사 너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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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토와: 졸음을 다른 사람에게 넘긴다는 건 본인은 계속해서 깨어 있을 수 있다는 뜻이잖아?
텐토와: 그렇게 부족을 위해 잠들지 않고 싸우는 자가 '잠들지 않는 용사'야. 난 지난 10년 동안 제기 덕분에 한 번도 잠들지 않고 오로지 훈련에 매진하며 모두를 지켜왔어.
텐토와: 물론 졸음을 넘겨받는 '잠드는 자'가 필요하지. 네가 툴라이욜라에서 만난 로데니퀘…… 그 녀석이 바로 잠드는 자였어.
텐토와: 그래서 로데니퀘는 하루의 대부분을 잠든 채로 보냈어. 잠깐 깨어 있는 동안에도 몸이 약해지지 않도록 운동하거나 영양 보충을 해야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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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뒤부터는 본캐로밀어야할것같아서 스탑하고 다시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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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니퀘도 비춰주는거 ㄹㅇ호감된다 정상연애(-) 잠든남자아이지켜주는요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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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토와: 그렇게 말해 주니 약간 마음이 놓이네. 나도 로데니퀘가 없는 미래는 생각할 수 없어. < 걍사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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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토와: 나 말이야…….잠들어 있던 동안, 꿈을 꿨어.
텐토와: 나와 로데니퀘가 아직 어릴 때의 꿈이었어. 특별한 건 아무것도 없었지만 아무렇지 않게 아침부터 밤까지 둘이서 지냈지…….
텐토와: 꿈은 잠들지 않으면 꿀 수 없으니까 뭐랄까, 아주 오랜만이라 반갑더라.
텐토와: 그래서 더 오래 꾸고 싶어서 이대로 깨어나지 않기를 바라기도 했어. 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 않지.
텐토와: 금방 눈이 떠졌는데…… 눈앞에 로데니퀘가 있었어.
텐토와: 레오핀에게서 제기를 되찾으면 말이야. 넌 다시 예전처럼 잠만 자야 하는 걸까?
로데니퀘: 분명 그렇겠지. 그게 '잠드는 자'가 할 일이니까…….
텐토와: 그렇지~? 그러기 위해서 이 먼 이슈가르드까지 왔으니까.
텐토와: ……하지만 난 싫어.
로데니퀘: 뭐?
텐토와: 내내 잠들어 있는 걸, 로데니퀘도 납득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보려 했지만…… 그럴 리 없잖아, 분명 괴로운 일일 거라고!
텐토와: 내가 되찾아야 하는 건 제기를 도둑맞기 전의 삶이 아니라…… 너와 쭉 함께 지낼 수 있었던 그 시절이야.
텐토와: 그러니까 내 말은, 앞으로 찾아보고 싶어. 나와 너의 또 다른 미래를……. < 아진짜 이성애바이럴임 이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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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토와: 이슈가르드 사람들은 전쟁의 신을 믿지? 그런데 평범한 인간의 석상도 숭배하다니 참 신기해~
텐토와: 우리 부족에서는 죽은 사람의 넋이 길을 잃지 않게 하려고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만들어서 마을에 장식하진 않아. 유일한 예외가 외뿔고래 제기지.
텐토와: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위대한 '잠들지 않는 용사'가 있었지만 전부 제기 덕분이었어.
텐토와: 그러니 외뿔고래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에서도 다른 누구의 모습도 남겨서는 안 돼. 부족의 미래로 이어진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해. < 와 이거 좋다 약간 이슬람교st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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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니퀘: 하지만 인간의 활동은 그런 제약이 있기에 일 분 일 초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난 모두와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싶어. < ㅋ 또 살어이년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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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토와: 난 잘 때든 깨어 있을 때든 이 녀석과 함께 있고 싶어.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그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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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이거너무좋앗다... 달다...

마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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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저스티스R ㅇㅈㄹ 어그로너무심하게끌려서 홀린듯밀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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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저.알 너무 허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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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전사단 병사: ……저스티스 R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계시다고요. 최근 그자를 신봉하는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늘고 있어서 저희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별빛전사단 병사: 별빛전사단이 마물 퇴치에 애를 먹고 있다는 발언은 저희도 헛소문이라고 부정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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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페케: 전에도 말했지만 수호자는 명예로운 직책이에요. 나도 그런 아빠를 언제나 존경했기 때문에 그 마음을 외국 사람한테도 전하고 싶어서…….
테페케: 아빠가 습격당한 것도, 제기를 빼앗긴 것도 내 탓이에요. 그 책임을 지기 위해, 그리고 나쁜 악당을 벌주기 위해 난 라자한까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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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페케: 그 사람이 속한 '자유의 문'이라는 조직도 그렇고, 내 고향에서 한 짓은 틀림없는 '악행'이에요.
테페케: 하지만 저스티스 R이 라자한에서 하는 일은 마물 퇴치라는 '정의'에 가까운 행동……. (모험가) 씨 생각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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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퀘까지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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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연금술사: 아주 흥미로운 마물이었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자연적으로 태어난 개체가 아니야……!
온화한 연금술사: 조사 결과, 이 마물은 아직 유체라는 사실을 알았어. 마물의 종이나 균사에 특정 연금약을 더해서 무리하게 성장시킨 거야!
온화한 연금술사: 그 연금약에는 대상을 흥분시키는 부작용도 있는데, 유체가 자신보다 큰 인간을 습격한 것도 그 영향이겠지.
온화한 연금술사: 다만 이 연금약…….일반적으로 유통되지도 않을 뿐더러 희귀한 재료까지 필요해서 개인이 조합하려면 꽤 많은 자금이 필요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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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둘러보는 남자: 저스티스 R이요? 젊은이들은 그 기묘한 언동에 매력을 느끼는 모양이지만 내가 보기에는 수상하기 짝이 없어요.
마을을 둘러보는 남자: 친한 상인이 예전에 절벽에서 미끄러져 발목을 접질렸을 때 우연히 저스티스 R과 마주쳤는데……. 그자가 눈길도 안 주고 가 버렸답디다!
마을을 둘러보는 남자: 마물을 퇴치한 얘기만 소문이 돌고 있는데 그자가 정말 용사라면 왜 곤경에 처한 사람을 무시하고 그냥 가 버렸을까요? < 와 이거 중요한듯 그리고 상당히 붐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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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라잔의 아버지: 저스티스 R, 그러니까 비라잔은 어려서부터 용사라는 존재를 동경했죠. 큰돈을 줘서 궁술을 배우게 한 적도 있습니다.
비라잔의 아버지: 보람이 있었는지 상당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지만……. 금세 우쭐대는 성격을 타고난 게 화근이었는지 더 높은 경지에 오르겠다는 기개는 없었던 모양이에요.
비라잔의 아버지: 겉보기만 근사한 장비를 고르거나 값비싼 포션에 의존하기만 하고…….
비라잔의 아버지: 그 성격에 저도 실망할 대로 실망해서 몇 년 전에 먹고살기 충분할 만큼 돈을 주고 연을 끊었는데…… 얼마 전, 느닷없이 나타난 겁니다.
테페케: 그럼 그때 당신이 거래하는 연금약과 정보를 빼앗아서……?
비라잔의 아버지: 본인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각국에서 저스티스 R이라는 이름으로 용사 활동을 하다가 '자유의 문'의 대장인 아파히라는 인물을 만났다고요.
비라잔의 아버지: 대장 밑에서 자신은 위대한 힘을 얻었고, 그 힘으로 누구보다 빛나는 사람이 되겠다……며 꽤 심취한 모습이었어요. 보아하니 조직에도 상당한 자금을 제공하는 것 같더군요.
비라잔의 아버지: 그렇게 호언장담한 결과가 자작극이었다니. 라자한을 혼란에 빠뜨리는 짓만 골라서 하고…… 아버지로서 한심스러워요. < 아 너무 싸종에 빠진 아들 보는것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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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페케: 나도 고향에서 그 사람과 똑같았어요……. 존경하는 아빠의 위세를 마치 내 것인 양 자랑했기 때문에 비라잔의 마음이 이해되는 부분도 있어요.
(중략)
테페케: 거짓으로 만들어진 용사의 이미지 따위는 언젠가 반드시 무너져 없어지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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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발 이새끼 장사추하게하네(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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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미행퀘 또시키나 긴장했... 더니 진짜시키네 ㅅㅂ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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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라잔: 신봉자 틈에 숨어서 몰래 내게 적개심을 품은 놈들이 있었거든. 능력에 휘말린 사람들에게는 '불운'이었지만……
테페케: 자작극으로 끌어들인 사람들을 다치게 만들다니…… 대체 뭐가 용사란 거예요! < ㅅㅂ 너무 사이비의그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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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비라잔 의도적으로 추하게만든거 "어른이여러분 이딴거보고배우지마세요 제발~" 의 의도가 너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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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 올빼미 마물이 보여준 생태를 생각해 보면…… 마음…… 즉 '위험'을 감지하면서도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 제기의 발동 조건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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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브금도 일부러 개그브금이고 마지막에 돌맞고기절까지 최종개그임 근데호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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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페케: 그저 봉인해서 모든 것을 잊어 버리는 것보다 적절한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넷제: ……네 말대로 또 빼앗길 위기에 처하거나 했을 때 방어용으로 사용하는 게 가능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모든 사람이 적절한 사용법을 유념할 수 있을지?
테페케: 우리는 선조들의 규율에 따라 제기를 절대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능력에 빠진 자가 범한 과오를 새로운 교훈으로 삼는 것도…… 분명 가능할 거예요!
테페케: 아빠를 자랑하고 싶은 어리석은 생각에서 제기를 빼앗기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기에…… 누구보다 강하게 과오를 호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테페케: 우쭐대다가는 일을 그르치기 마련이다. 비라잔과 테페케의 실패를 떠올려라……라고 말이에요!
넷제: 잘못을 저지른 건 수호자인 나도 마찬가지란다. 너는 비라잔과는 다르게 스스로 실패를 채찍질하고 착실하게 조사해 배움을 얻은 끝에 결국 제기를 되찾아 왔어.
넷제: 그렇게 자신의 책임을 다한 너의 제안…… 마을 사람들도 분명 진지하게 생각해 줄 거다. < 아니너무 교훈적이라 웃길지경임
아무튼 엔딩봤음~ㅎ
탱커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