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한 번은 불러보았다
비름 24-10-09 23:38 2
지인이 선물해줌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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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름

↑비비안 응우옌(@phuongviviyam)의 틱톡 영상 캡쳐 이미지

대부분의 한국인은 건전하고^^ 상식적인^^ 사람들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외국인들의 한국 사회 내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은 모든 한국인에게 적용될 필요가 없고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고... 그런 믿음들. (나는 착각ㄹㅈㄷ라고 생각한다 일단 나부터 무의식적으로 인종차별을 할 때가 잇기 때문에)
그런데 한국인이 사실 150년 전부터 인종차별적 사고를 내제화하고 있었다면?!

사실 굳이 내 블로그까지 와서!! 이 글을 볼 사람들이라면 한국 사회의 인종주의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한국의 인종차별이 어떤 구조로, 어떤 사상적 배경을 가지고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는지 알아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50년 전 개항기에는 숭미 및 식민지 트라우마에서, 군사정권 시대에는 개발/성장주의에 힘입어, 2023년에는 K-문화의 성장과 수출을 통한 자문화 중심주의에서 뻗어나왔다고 이야기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그러니까... 개별 사건에 대한 혐오적 발언만 보면 놓칠 수 있는 것들을 잘 짚어준 느낌.

비름

처음에 이 책 이야기할때 지인분이 ↑ 라고 했던 적이 있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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