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2세기 미래 지구는 공산주의 사회가 되었고 중세 배경의 타 행성에 연구원 겸 정보원으로 파견된 주인공은 봉건주의 파시즘과 정보원의 역할 사이에서 권능을 행사하지 못하는 신처럼 고뇌한다...
문장 하나하나가 상당히 인상적이고 굉장히!! 마음에 남아서 좋았다. 지인한테도 빌려준다고 했음.
개인적으로 문송안함의 향기를 좀 맡았는데 문송안함과는 방향성이 완전히 정반대여서 재미있었음.
일단 문송은 런던 모티프 가상국가의 등장인물이 되는 내용이고 신.되.어는 22세기 소련(은 안나옴) 인민이 타 행성에 연구목적으로 떠나는 연구자의 이야기니까 그런 점에서도 많이 다르다.(역사적으로도 영국과 러시아는 사이가 개존나대박레전드나쁘니까 그런 부분까지 생각하면 재밌는듯)
ㅎㅇㅌ 그래서 문송은 독자들의 원고를 수정한다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개입하지만, 신.되.어.는 그런... 타인의 생활이나 이야기나 삶, 또는 특정 세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들을 '제국주의적'이라고 보는 시선이 흥미로웠음(1964년 소련인이 쓴 소설이니까) 추천사에 나온이야기 부분인용도 잇음주의
소개문구랑 책 일부 발췌문을 보고 엄청 흥미느껴서 냅다 샀음.
개요: 22세기 미래 지구는 공산주의 사회가 되었고 중세 배경의 타 행성에 연구원 겸 정보원으로 파견된 주인공은 봉건주의 파시즘과 정보원의 역할 사이에서 권능을 행사하지 못하는 신처럼 고뇌한다...
문장 하나하나가 상당히 인상적이고 굉장히!! 마음에 남아서 좋았다. 지인한테도 빌려준다고 했음.
개인적으로 문송안함의 향기를 좀 맡았는데 문송안함과는 방향성이 완전히 정반대여서 재미있었음.
일단 문송은 런던 모티프 가상국가의 등장인물이 되는 내용이고 신.되.어는 22세기 소련(은 안나옴) 인민이 타 행성에 연구목적으로 떠나는 연구자의 이야기니까 그런 점에서도 많이 다르다.(역사적으로도 영국과 러시아는 사이가 개존나대박레전드나쁘니까 그런 부분까지 생각하면 재밌는듯)
ㅎㅇㅌ 그래서 문송은 독자들의 원고를 수정한다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개입하지만, 신.되.어.는 그런... 타인의 생활이나 이야기나 삶, 또는 특정 세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들을 '제국주의적'이라고 보는 시선이 흥미로웠음(1964년 소련인이 쓴 소설이니까) 추천사에 나온이야기 부분인용도 잇음주의
암튼 좋았다
똘추야만중세.사회주의.지식인의고뇌. 이런거좋아하면 볼만한것같아요(싫어할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