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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친이 같이보자고 해서 번개로 봤음. 인세인비엘이라고 소개받았는데 진짜였다... (TRPG 룰 이야기 맞음)
진짜진짜진짜 인세인임. 갱신사명나오고 마스터씬열리고 최격나오고 클막 라운드리밋걸려서 배드엔딩표굴리고... 여러모로 인세인하는법.avi 같은 영상임.
중간에 이정재부하 식물인간되갖고 정우성이 날치기해서 이정재부하의 병실을 옮기는데 북한무장간첩이 창문으로 이정재부하 저격살해하는거보고 프라이즈파괴라고 하니까 트친이 인간의마음 어디갔냐고 맹비난함.
제일 웃겻던건 역시 이정재가 북한에서 배신당하고 갱신사명받을때(당신의 사명은... 전쟁을 막는 것이다...)
정우성x이정재라서 비엘인게 아니고 그냥... 등장하는 사람이 전부 남자임. 여배우가 연기해도 남자배역같음. (같이보는 트친도 한 말이긴 한데 mood가 너무 '남성캐릭터' 였다...)
그래서 여캐죽이고 어쩌구... 이하 여성혐오적 맥락ry에서 기분나쁠만한 요소는 잘 못느꼈음. 아니 여배우캐릭터인데 '여자'가 아니라니까??!?!!
별개로 백합러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성은 또 아니어서+애초에 여캐를,,, 보려고 보는 영화가 아니어서,,, 여캐보려고 보는거라면 추천은 못하겠다.
그리고 아저씨가 진짜 많이 나온다.
아저씨가 진짜 많이 나옴.
아저씨무한제공.
이국종아저씨들이 추풍낙엽처럼 사라지고 죽어나감.
진짜... 애국자아저씨들이 마구나오고 마구죽음.
아저씨가종류유형별로나옴.
아저씨좋아하면꼭봐야함. 정우성이랑 이정재좋아해도 꼭봐야함. 그들의얼굴과BL케미를보는것만으로도이영화의가치는입증됨.
그리고(ㅋㅋ) 이거 트친이 같이 한 말인데 시위 장면이 은근 자주 나온다. 거의 서브리미널처럼 잊을만하면 나온다고 함.
일단 스토리부터 전두환죽이기가 목표고 마지막에 아웅산묘소 폭탄테러도 나와서(물론 좀 변형을 한?것?같기는?한데?) 국짐당발은 아닌것같군요,,,
걍 나오는사람들이 다 구리구리한 부분이 있고(시위대빼?고?) 추풍낙엽처럼 사라짐.
근데: 재?미? 있긴 했는데 두번볼거냐고 물으면 글쎄요,,, 에 가깝다.
내용이 너무 많고 중간부터 피곤해서 대충 흘려봣음.
피나와서x 고문해서x 그냥영상물보면서피곤해짐o 같은 느낌...
아저씨랑 인세인이랑 비엘 좋아하면 봐도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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